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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장치 착용해도 티 나지 않는 투명교정 2018.01.05 16:05
이창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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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잡고 교합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치료이다. 불규칙한 치열로 인해 치아교정을 원하는 이들이 많지만 장치 착용에 대한 부담으로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교정 장치와 방법이 다양화되면서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방법이 투명교정과 설측교정이다. 투명교정은 특수 강화 플라스틱 장치로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마치 마우스피스와 같은 형태로 장치 자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착용 시에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기존의 다른 치아교정 장치와 달리 철사를 사용하지 않으며, 장치간 마찰로 인한 통증도 덜하다. 또 탈부착이 자유로워 교정기간 중에도 구강 관리에 용이하며, 경우에 따라서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염려 또한 적다. 투명교정과 같이 교정기가 눈에 띄지 않는 또 다른 교정 방법은 설측교정이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으로 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겉으로는 교정기 착용 여부를 알기 어려우며, 치아 겉면의 충치 발생 확률도 낮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설측교정의 경우 장치적 특성상 혀의 움직임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투명교정과 설측교정은 타인의 눈에 띄지 않는 교정법으로 심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20, 30대 젊은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최근 치아교정 장치의 다양화와 함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만 치아교정은 임플란트나 라미네이트 등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치료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교정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치아교정 진행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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