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이나 발치 후 방치 기간이 긴 65세 이상 고령층의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우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우선 치조골이 부족할 수 있는데, 턱뼈가 부족한 경우 상악동거상술 등을 적용한다. 이는 위턱뼈가 부족해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울 경우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내려온 상악동의 얇은 막을 들어 그 공간에 뼈를 이식해 수술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고령 환자의 컨디션이나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인공치아 대체 치료에 있어 성공 좌우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대표 원장은 “고령 환자에게는 체력적인 부분과 회복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술 방법을 적용한다”며 “그 중 하나인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방법은 3차원 CT 촬영을 기반으로 위치 설정, 모의 수술 등을 진행해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뼈이식과 식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시술 방법은 최적의 경로로 뼈이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기간이나 수술 후 통증, 출혈, 붓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장비 보유 등 병원 시스템이나 사후 관리 등을 사전에 살펴보는 게 좋다. 요즘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1인당 2개까지 7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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